지난 토요일에 가을 주말을 맞아 처형네 부부가 저희 집에 와서 저희 가족과 함께 인근 갯골 생태공원에 가을 나들이를 갔습니다. 지난 주말 만큼만 날씨가 화창했으면 좋았겠지만, 어제 짙게 드리워져 있던 미세먼지가 조금은 남아 있어, 약간은 뿌연 느낌이 나는 토요일이었습니다. 정오 무렵에 도착해서인지 아직 사람과 차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주차장 옆에 있는 잔디운동장 한 켠에는 다음주 화요일에 녹화를 진행한다는 KBS 열린음악회의 무대로 보이는 설치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습니다.

   간단하게 싸간 점심 식사를 마치고 산책에 나섰습니다. 가을 햇살은 따스했고 걸으면 약간은 이마에 땀방울이 맺히는 그런 날씨였습니다.

 

   이런 조형물들은 아이들이 타고 놀기 좋아하는 것들인데 아직 한산하네요.

 

   염전체험과 소금창고를 둘러 볼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이 곳이 예전에는 갯벌지역으로서 염전이 있었다고 하네요. 아래 사진 오른쪽 중간 쯤에 스크류 원통 모양의 구조물이 보이시나요? 바로 공원 전망대라고 합니다. 오늘 산책의 목적지는 저 곳입니다.

 

   옛 갯벌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곳도 남아 있습니다. 마치 바닥을 드러낸 강 같군요.

 

   이런 산책로도 만들어 놓았네요. 나무만 더 우거지면 드라마나 영화 촬영 장소로도 손색 없을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꽤 넓군요. 헥헥…

 

   드디어 목적지인 전망대가 눈앞에 있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삐뚜루 찍었나? 피사의 사탑처럼 기울어져 보이네…?

 

   전망대 부근에서 드넓게 펼쳐진 갈대밭과 그 너머에 보이는 인천 쪽을 사진에 담아 봤습니다.

 

   전망대 지층(1층)에는 이런 큐브 모양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네요.

 

   꼭대기에 올라가 보이는 전망을 사진에 담습니다. 인천 쪽이구요…

 

   장곡동, 장현동 방면…

 

   아까 사진에 담았던 염전 체험장과 소금창고 전경입니다. 앞쪽으로 여름에 수영장으로 쓰이는 곳도 눈에 들어 오네요.

 

   잔디공원 옆으로 흐르는 갯벌이 마치 강물 같습니다.

 

   일행이 있는 곳으로 돌아오면서 눈에 띈 물고기 조형물 사진을 한 컷 더 찍어 봤습니다. 안녕~ 물고기야. 난 이제 아들과 야구놀이, 배드민턴 놀이 하러 가야 한단다. 나중에 또 보자,

Posted by truerain